254 장 그는 바보야

하지만 알라릭은 바보였다.

그는 스스로를 억지로 멈추게 했다.

순간의 열기 속에서 알라릭은 주도적으로 멈추었다.

세실리아는 그의 아래에 누워 그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뺨도 상기되어 있었고, 알라릭의 영향으로 그녀 역시 욕망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그녀는 알라릭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 순간, 그녀는 심지어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신만이 그 행동이 얼마나 유혹적이었는지 알 것이다.

"계속하지 않을 거예요?" 세실리아가 물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좌절감이 묻어났고, 명백히 자제하려고 애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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